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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260억 브릿지 투자유치 (2022.02.04)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2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올해도 연이어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브릿지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스틱벤쳐스 및 인터베스트와 함께 시리즈 A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 후보물질(iN1011-N17)의 유럽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에 따르면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앞서는 효능을 전임상에서 확인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을 가속화 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 후 2025년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난청 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 박종덕 대표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을 받으며 기술 수출을 협의 중인 비마약성 골관절염 진통 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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